이 영화는 '그 녀석과 나'라는 제목의 만화로 연재된 작품이며 2001년도에는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었던 작품으로 2001년도에 영화화되었다. 작품은 동갑인 남녀가 과외를 통해 만나게 되면서 흥미로운 상황을 전개해 나가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정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경형 감독의 작품으로 2003년 02월 07일에 개봉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멜로 영화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110분이며 국내에서의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은 김하늘, 권상우 배우가 주연을 맡아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2000년대 초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던 이야기가 원작인 영화이며 나우누리에서 인기를 얻었던 소설인 '스와니-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원작으로 원작자 최수완이 학생을 가르치며 벌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담아낸 영화이다.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대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원작자인 최수완은 영화 개봉 이후 가톨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이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한다.
줄거리
치킨집을 하고 있는 수완은 오늘도 과외를 하다 한 달도 하지 못하고 때려치우고 만다. 집에 와서 모진 구박을 받고 다시 과외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3개월만 과외하면 한 학기 등록금을 벌 수 있다는 꼬임에 넘어가 과외를 시작하게 된다. 과외를 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 집에서 만난 학생 지훈은 엄청난 양아치로 학교는 다니고 있으나 나이는 수완과 동갑이었다. 지훈이 수완에게 말을 편하게 하자는 제안에 말도 못 하고 수완은 연신 대답만 한다. 학교 일진인 종수는 지훈에게 시비를 걸다 엄청나게 맞았고 다른 학교 일진 호경은 돈도 많고 싸움도 잘하는 지훈에게 반해 지훈이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닌다. 제 멋대로 행동하는 지훈이 건달인 아버지의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이유는 과외를 받고 있기 때문이고 과외는 하되 참여하는 것은 본인 마음이라는 룰을 정하고 학교에서 또 싸움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때 지훈의 아버지는 지훈에게 초강수를 두며 외국으로 유학이나 가라며 지훈과 주먹다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과외선생도 학비를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만류했고 평균 50점을 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지훈과 수완은 합심해 공부하기 시작한다. 전교의 모범생들을 모아 각 과목별로 출제 예상문제를 뽑아 벼락치기로 공부한 지훈은 결국 평균 50.1점을 받게 된다. 지훈은 수완과의 내기에서 수완이 지면 전교생 앞에서 춤을 추겠다는 약속을 했고 수완은 학교 축제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을 추고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수완에게 점점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 지훈은 수완이 실연당한 오빠를 찾아가 혼내주게 된다. 지훈은 수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수완도 싫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아직 신분이 고등학생인 지훈에게 한 수완의 말이 오해가 되어 서로 말다툼을 하게 되지만 지훈과 수완은 연인으로 이어지게 된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국내에서 개봉 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섬세한 연기, 그리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칭찬했다. 영화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연기자들과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잘 짜인 스토리텔링이 극찬을 받았다. 평점을 살펴보면 로튼 토마토에서 77%의 긍정적인 평점과 IMDb에서는 6.5/10점을 받으며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해외와 국내의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청춘의 열정과 꿈, 친구와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성장과 용기를 보면서, 자신의 삶에도 도전과 희망을 가져볼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영화가 다루는 교육의 문제와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해외에서는 한국 영화의 특유한 감성과 인간 드라마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호응이 크게 있었고,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거나 해외 배급권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가 다루는 교육과 청춘의 주제는 다른 나라의 청춘들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한국 영화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준 작품이다. 사회적인 메시지와 함께 섬세한 연기와 감정을 전달한 이 영화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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